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2024.11.03
울산,대한민국 –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11월 1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출자한 반딧불이에너지(총괄전무 톨케 나켄), 울산대학교병원, 해양탐사 전문기업 ㈜지오뷰(대표 김현도)와 공동연구개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세가지 주력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 기술개발 (울산대, 반딧불이 에너지, ㈜지오뷰)
- 의료 서비스 지원 (울산대, 울산대병원, 반딧불이 에너지)
- 차세대 인력양성 ) △차세대 인력양성(울산대,반딧불이 에너지) 목표는 울산대와 울산대병원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협력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앞서 울산대와 반딧불이 에너지는 지난 8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에퀴노르 Fornebu Office에서 10억 원 규모의 글로컬대학 지역산업육성 기금 조달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울산대와 반딧불이 에너지 양 기관은 울산대의 글로컬대학 추진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필요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를 추진해 나가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개발을 위해 ㈜지오뷰는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와 협력해 무인
수중드론(ROV)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 유지보수 프로그램 연구개발과 최적화된
로봇 운영 체계개발 및 실증 연구를 추진하며, 울산대 글로컬대학 지역산업육성 기금도 1억 8천만 원 규모로 참여하기로 했다.
의료 서비스 지원 분야에서는 울산대병원의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부유식
해상풍력 유지보수 인력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원격진료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차세대 인력양성 분야는 현장 전문가를 대학의 교육연구에 참여시키는 JA(Joint
Appointment) 제도를 통해 반딧불이 에너지에 해상풍력 전문가를 대학에 교원으로
임명해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 의료기술, 인력양성 역량을 총
동원해 기업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 밝혔다.
반딧불이 에너지 톨게 나켄 총괄전무도 “지역대학, 병원,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화답했다.
출처: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