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뉴스, 부산취재팀 | 발행: 2023,04,27, 1:55 PM
국내 유수의 해양탐사 전문기업인 (주)지오뷰가 민간기업으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양탐사 전문선박을 운용한다.
(주)지오뷰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부산항 1부두에서 해양탐사 전문선박인 ‘지오뷰 디피-1‘호에 대한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양탐사를 전문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일부 국책연구기관 등만이 보유하고 있었다. 민간기업이 해양탐사 전문선박을 취항시킨 것은 국내에서는 지오뷰가 유일하다. 민간기업이 해양탐사 전문선박을 취항시킨 것은 국내에서는 지오뷰가 유일하다.
이날 취항식에는 노르웨이 국영기업 에퀴노르(Equinor)사와 덴마크 COP/CIP, 안마해상풍력, 문무바람, 한국석유공사, 오스테드 등 국내 해상풍력단지의 주요 개발사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표했다.
‘지오뷰 디피-1‘호는 지난 3월 덴마크의 COP사와 계약한 울산 앞바다 ‘해울이 부유식 풍력단지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인 RE100조약 등으로 인해 최근 전 세계에서 해양풍력단지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3020 계획에 따라 89개소 이상의 장소에서 해상풍력단지 개발이 계획 또는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상에 구조물을 건설하기 위해 개발사는 공사구간의 해저지형 및 해저면 아래의 지질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파악해야 한다. 설계 및 공사 중 확인, 공사 후 검사를 위해 해양탐사가 필수적이지만, 선박 및 장비의 부재, 기술적 장벽, Track Record의 부재로 인해 유럽 및 미국 등 글로벌 기업의 전유물이나 다름이 없었다.
지오뷰는 지난 2019년 필리핀에 해양탐사기술을 수출하였으며, 2021년 완도-제주간 해저전력케이블 포설사업 및 2022년 노르웨이 에퀴노르가 울산 앞바다에서 진행한 ‘반딧불이 부유식 풍력단지’ 해양탐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해양탐사기술 수출도 국내 최초였으며, 해외기업이 발주한 해양탐사 프로젝트를 국내업체가 수주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도 지오뷰가 국내 최초였다.
지오뷰는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대형 해양탐사 전문선박(지오뷰 디피-1호)을 보유하며 글로벌 해양탐사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게 됐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부산의 향토기업 지오뷰의 김현도 대표이사는 “단순한 민간기업의 성과가 아니라 지금까지 해양탐사분야에서 변방국에 속했던 대한민국의 해양탐사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기술적 쾌거”라고 강조하면서, “‘지오뷰는 기술을 사지 않습니다. 기술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오뷰 디피-1호’는 민간의 해양조사선으로는 국내 최고의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출항한 ‘지오뷰 디피-1’호는 1700톤급으로 길이 56.41미터, 폭 16미터, 깊이 6미터, 데크 면적 360제곱미터(108.9평)의 재원을 갖추고있다. 또한 최대 12노트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다.
출처 : 해사신문(http://www.haes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