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지구물리탐사 국내 기업 첫 수주

Published

5월 10, 2022

입력 : 2022-05-10 18:43:42 부산일보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해양 지구물리탐사에 국내 해양탐사기업이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사업 수주를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해양탐사 전문기업인 (주)지오뷰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의 해양 지구물리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양 지구물리탐사를 국내 기업이 수주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지오뷰, 에퀴노르와 계약 체결

북유럽에서 석유·가스 산업분야 가운데 가장 큰 기업인 에퀴노르는 전 세계 30여 개 국에 진출해 석유, 가스뿐만 아니라 풍력, 태양광 에너지를 개발 및 공급하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으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지오뷰는 계약에 따라 지오뷰1호를 이용해 국내 순수 기술로 해저 지형, 해저면 영상조사, 고주파 지층탐사, 저주파 지층탐사, 지자기 탐사 등 해양 지구물리탐사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05년 설립해 올해로 업력 18년차인 지오뷰는 2017년 3차원 탄성파 탐사 현장시스템을 개발했고, 2018년 해저착저식콘관입시험장치(CPT) 운용시스템에 해저퇴적물주상시료 채취장비인 바이브로 코아러를 결합한 ‘콤바인디드 시스템’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해양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에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을 축적해 왔다. 지오뷰는 국내 해양탐사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서비스 수출을 통해 해외까지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김현도 지오뷰 대표이사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와 함께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한 역량 축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충족해 왔다”며 “이번 해양 지구물리 조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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